반응형

시가 있는 포토여행 7

붉게 피어나는 바닷가의 보석, 해당화 이야기/ 강진 해당화 축제 / 김소월, 박경희 시인의 「해당화」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해당화, 5월부터 7월까지 붉고 탐스러운 꽃을 피워 올리는 해당화는 특히 바닷가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어 여름의 낭만을 더해주는 꽃, 해당화, 너는 누구니?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학명은 Rosa rugosa입니다. '해당화(海棠花)'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아름다움이 비단으로 짠 휘장과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어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나 튼튼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잎은 주름이 많고 꽃은 붉은색 외에도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게 피어납니다. 특히 꽃에서 나는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죠.바닷가에서 만나는 붉은 아름다움해당화는 모래땅이나 바닷가처럼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합니..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느껴지는 시/드라마 [폭싹 속앗수다] 제주 해녀들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담아낸 유명한 시, 해녀(강통원,정인수), 해

푸른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해녀들의 강인함과 애환이 느껴집니다.1. 해녀 - 강통원거친 숨 몰아쉬며물질하는검은 옷의 여인들억척스런삶의 무게만큼오늘도바다는 깊고 푸르다해안가하얀 포말처럼피어나는그녀들의숨비소리*는어머니의따뜻한젖줄과 같다*숨비소리: 해녀가 물질 후 물 밖으로 나와 내는 숨소리2. 해녀 - 정인수빗창을 손에 쥐고물속에 들어가면소중의 바람으로 열두 길 물속이다.전복을 따기도 전에차오르는 물숨이여.검은 물결 아래가쁜 숨 몰아쉬며하나 둘 건져 올리는가난한 날들의 푸른 희망.해녀의 노래는거친 파도 소리에 묻히고어깨 위 짊어진삶의 무게는 무겁기만 하다.돌아와 젖은 몸 녹이는따뜻한 방 한 칸그것이 그녀의작고 간절한 소망이다.3. 해녀 김옥련 1 - 허영선죄명은 소요랍니다기어코 이름 불지 않았습니다문..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개ㅡ개를 소재로한 유명한 시모음

충성심, 사랑, 슬픔, 추억 등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개에 관한 시들을 소개합니다.1. 정호승, '밥그릇'> 밥그릇에 밥알 하나 남지 않고> 텅 빈 밥그릇만 남았을 때> 개는 밥그릇을 핥지 않는다> 밥그릇을 핥는 것은> 밥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담아주던 손길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이 시는 개의 충성심과 그리움을 잔잔하게 표현하며, 밥그릇을 통해 개와 주인의 깊은 교감을 보여줍니다.2. 문태준, '젖 물리는 개'> 젖 물리는 개는> 젖을 물리는 일이> 제 몸을 갉아먹는 일인 줄 안다> 제 몸을 갉아먹는 일이> 제 몸을 살리는 일인 줄 안다> 이 시는 어미 개의 숭고한 모성애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희생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3. 박규리, '성자의 집'> 성자의 집 마당에는..

물고기에 관한 시 모음/영감을 주는 소재, 삶의 다양한 측면을 표현 황지우, '물고기 그림자' 함민복, '낚시 이후' (물고기 사진)

물고기에 관한 유명한 시로는 여러 작품이 있지만, 특히 황지우 시인의 '물고기 그림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황지우, '물고기 그림자'맑은 물 아래 물고기는 간 데 없고물고기 그림자들만 모래 바닥에 가라앉아 있네잡아묵세, 잡아묵세, 마음이 잠깐 움직이는 사이에물고기 그림자도 간 데 없네눈 들어 대밭 속을 보니초록 햇살을 걸러 받는 저 깊은 곳,뭐랄까, 말하자면 어떤 神性 같은 것이 거주한다 할까바람은 댓잎새 몇 떨어뜨려 맑은 모래 바닥 위물고기 그림자들 다시 겹쳐놓고,고기야, 너도 나타나거라 안 잡아묵을 텡께,고기야 너 쪼까 보자맑은 물가 풀잎들이 心亂하게 흔들리고풀잎들 위 풀잎들 그림자, 흔들리네이 시는 맑은 물속에 비친 물고기 그림자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노래하고 있습..

꽃을 주제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담아낸 유명한 시모음 /김춘수 - 꽃/나태주 - 풀꽃/윤동주 - 꽃 피는 그림자/김용택 - 꽃 한 송이/이해인

꽃은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였으며, 다양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담아낸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꽃에 관한 유명한 시와 시인들입니다.1. 김춘수 - 꽃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 * 김춘수 시인은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는 시를 많이 썼으며, 이 시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2. 나태주 - 풀꽃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 나태주 시인은 소박하고 따뜻한 시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인입니다. '풀꽃'은 그의 대표작으로,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3. 윤동주 - 꽃 피는..

눈에 관한 시 모음 / 시[詩]  눈 내리는 날- 이해인, 겨울사랑-문정희, 겨울편지-안도현

눈 내리는 날 / 이해인눈 내리는 겨울 아침가슴에도 희게 피는셀레임의 눈꽃오래 머물지 못해도아름다운 눈처럼오늘을 살고 싶네차갑게 부드럽게스러지는 아픔 또한노래하려네이제껏 내가 받은은총의 분량만큼소리없이 소리없이 쏟아지는 눈눈처럼 사랑하려네신(神)의 눈부신 설원에서나는 하얀 기쁜 뒤집어쓴하얀 눈사람이네🐰🐰🐰🐰🐰🐰🐰🐰겨울 사랑 / 문정희눈송이처럼너에게 가고 싶다머뭇거리지 말고서성대지 말고숨기지 말고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뛰어들어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겨울 편지 / 안도현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부르르 몸을 흔듭니다눈물겹습니다머지않아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오늘..

사랑의 시/ 장미의 속삭임 - 나를 보며 미소 짓는 당신을 보니 행복합니다.

5월이면 나를 반기는, 아니 내가 반기는 꽃 중의 꽃, 꽃의 여왕을 보기위해 분주하다.우연히 만리동 장미가든 전시장을 지나치다 아름다운 장미들과 마주첬다. 장미의 속삭임 장미의 속삭임 young 오늘도 나를 보며 미소 짓는 당신을 보니 행복합니다. 나의 붉은빛을 담아 당신께 열정을 드릴게요 나의 가시를 두려워 마세요 그것은 강인 함 지니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나의 향기도 당신의 마음에 담아 가세요 바람이 불어 꽃잎이 흔들릴 때마다 당신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요. https://brunch.co.kr/@b7be37f5d7b647e/6 시가 있는 포토여행장미의 속삭임..

반응형